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제가 술을 마실수 없는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암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얼마전에.....어린 저를 불러놓고......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너는 술,담배는 입에도 대지 마렴....아빠의 마지막 부탁이란다..."
이상하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저....마지막 부탁밖에 없네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는 사는데...있어서 술,담배 안하는것은 제 자신과의 약속이 되었고..아버지의 부탁이자.......
그래서 고3인 지금까지 저는 술,담배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담배는 안피면 장땡이니까 그렇다 치고...................
이제 저는 내년부터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혹시 무개념 선배를 만나게 되서
억지로 술 마시는걸 강요당할지....................
술 못 마신다는 얘기를 꺼내면....아웃사이더가 될지...............
아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생들이 저렇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들 무슨 모임...한번 한다 하면 다들 술....마시러 가자고 하지 않나요?
그런게 조금...두렵습니다................아니 많이요......전 정말 술 한방울도 마시기
싫거든요
정말 술 안마시면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질까요?
그리고 군대에 가서 선임이 술 한잔 건내며 "마셔"라고 하면
어떻게 거절해야 될까요?.............................
그리고 그리고 세월이 흘러
만약 영업사원이 된다면 거래처 사장님이 한잔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거절해야 될까요.......................
거절했다가는 분위기 싸~해지고 까이기만 하지 않을까요?
그런게 좀 무섭습니다.................술 안마시면 아웃사이더가 되는걸까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는.............................
정말 그런것일까요..........??
...정말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술 한잔 마시는게 뭐 어때?"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정말........정말.........지키고 싶은 약속입니다...
아니..지켜야 할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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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좀 오버해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
주류로 살면서 비주류가 된다는것...그리고 양날의 검을 포기하고 살아가야된다는것....
난 꼭 그렇게 살고싶다....................
(말이 너무 거창해지네..................결론은 금주 받고 다른거 콜~! 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듯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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